이르면 올해 말부터 신용대출에 이어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모든 전세대출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.고금리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가계대출의 80% 가량에 달하는 주택 관련 대출까지 금리 갈아타기가 가능한 대상으로 확대함으로써 금융사들의 금리 경쟁을 유도하고,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려는 차원이다.19개 플랫폼·32개 금융사 참여…이르면 올해 말부터 가동
1. 금융위원회는
금융위원회는 올 연말까지 19개 대출비교 플랫폼과 32개 금융회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해 이르면 올 연말 또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.지난 5월 말 선보인 신용대출 대환대출 플랫폼의 확장판인 셈이다.금융위에 따르면 신용대출 대환대출 서비스는 지난 15일까지 총 6만7천384건, 1조5천849억원의 대출이동이 발생했다.평균 금리하락 폭은 1.5%포인트(p), 연간 총이자 절감액은 약 300억원 이상이다.6월말 기준 전체 가계대출 가운데 주담대와 전세대출 규모는 약 971조4천억원으로, 신용대출(238조원)의 4배가 넘는다.대출금액이 큰 주택 관련 대출까지 대환대출 이용 범위를 넓혀 서민들의 이자부담 경감 효과를 높이겠다는 의도다.일단 주담대 중 대환이 가능한 대상은 아파트로 한정된다. 전세대출은 별도의 제한이 없다
2.여러 금융회사
여러 금융회사 의 금리를 비교할 수 있는 온라인 대출비교 플랫폼이 부족해 금융회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상담받고 조건을 비교해야만 했다.또 신규 대출 약정 후 기존 대출을 상환하려면 추가로 기존 금융회사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본인 인증이 필수였다.대출규제·주택·임대차계약 등 검증해야 할 정보, 제출 서류가 많아2~7일 이상의 기간 동안 심사가 필요해 즉시 대출이 어려웠다.이번에 새롭게 구축되는 아파트 주담대·전세대출 인프라는 32개 금융사와 19개 대출비교 플랫폼의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.중도상환수수료·금리변동시점 등을 반영한 연간 이자 비용 절감액 등도 계산할 수 있다.시중은행 주담대의 70~80%가 아파트 담보대출로 550조원 규모이며, 전세대출은 200조원이 넘어 대상 확대로 총 750조원 가량의 자금이 금리에 따라 움직일 수 있게 되는 셈이다.신진창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"신용대출 대환보다 시장 파급효과가 상당히 클 것"이라며 "서민·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대환이 사실상 최초로 개시되면서 이자부담 경감과 경쟁촉진 효과가 모두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"고 말했다.
3.금융당국은 은행이
금융당국은 은행이곧바로 시세를 판단할 수 있는 아파트 담보대출부터 온라인 갈아타기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.전세대출의 경우, 금융소비자가 보증료를 포함해 대출조건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.인프라에 참여하는 금융회사는 대출이동중계시스템을 통해 자사 고객의 대출정보를 다른 금융회사 및 대출비교 플랫폼에 제공하는 동시에, 자사대출로 이동을 원하는 다른 금융회사 고객의 대출정보를 제공받게 된다.이에 따라 금융회사는 자신의 기존 고객을 유지하고 다른 금융회사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금리인하 경쟁을 할 것으로 금융위는 내다보고 있다.
금융당국은 은행이 곧바로 시세를 판단할 수 있는 아파트 담보대출부터 온라인 갈아타기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.주택구입용, 생활안정자금 조달 두 가지 목적 모두 대환대출이 가능하다. 다만, 중도금 대출, 잔금 대출과 보금자리론도 대상에서 제외된다.주담대·전세대출 대상 대환대출 인프라는 올해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금융회사별 전산시스템 개발 진행상황 등을 감안해 내년 1월 아파트 주담대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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